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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CEO] 대한송유관공사 이금복 대표

2024-04-17

[파워 CEO] 대한송유관공사 이금복 대표


2010-09-16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 동력 확보,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이금복 대표이사가 내건 경영방침이다.

이금복 대표이사는 SK에너지 마케팅부문장으로 일하다가 지난 3월에 부임한 에너지 전문경영인이다.
그는 "핵심사업인 송유관사업의 취지를 정확히 인식해서 효율적인 송유관 운영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석유를 안정적이면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1990년 설립됐다. 남부 해안가 정유공장에서 전국 주요 도시와 공항, 비축기지를 연결하는 1208㎞ 길이의 송유관을 구축하고 있다. 휘발유를 비롯해 등유 경유 항공유 등을 최첨단 제어시스템으로 운송한다. 이에 따라 최근 도유 사건이 크게 줄었다.

이금복 대표이사는 "화석에너지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는 데다 대체에너지 개발이 확대되면서 송유관공사도 새로운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설비 기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과거 자체 송유관을 건설하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은 주요 공항 유류시설 설치, 열ㆍ가스배관 부설 등 에너지 설비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는 바이오디젤 플랜트 건설과 태양광 발전시설 공사에도 참여했다.

이금복 대표이사는 조직에 자긍심을 불어넣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를 위해 성과 위주로 인사제도를 보완했다. 그는 "시스템 경영을 실천해서 조직원은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일하고, 회사는 구성원들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재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는 데다 송유관 인근 하천을 정화하는 환경보전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5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최근 직접 헌혈에 참여해 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