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장관 윤호중(가운데), 대한송유관공사 안전운영본부장 홍양평(우))
대한송유관공사(대표 박창길)가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지하송유관 재난관리 통합 플랫폼(d-SHE) 구축’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첨단 재난안전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재난안전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지하송유관 재난관리 통합 플랫폼(d-SHE)’은 지하 송유관의 위험을 실시간 감지·분석, 조기경보와 대응까지 통합 수행하는 공공·민간 협력 재난관리 시스템이다.
해당 기술은 지식재산권 13건에 대하여 특허 등록이 되었고 2019년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효과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러시아·독일 등 해외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전국 SCADA(송·저유 시스템) 350개 외에 고성능 센서 177개 추가, d-SHE 24시간 실시간 감시체계 운영을 통한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 등 d-SHE 현장 적용을 완료하였다.
박창길 대한송유관공사 대표는 “당사의 핵심 시설인 지하 송유관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최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하 송유관 재난관리 통합 플랫폼'은 재난 예방 기술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